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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를 가다]기둥 하나에 30대…中, CCTV 7억 대 감시?

2026-02-09 48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중국 거리를 다니다 보면 곳곳에 CCTV 등 감시 카메라가 설치돼 있는 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. <br> <br>이 카메라가 중국 인국 2명당 1개 꼴이란 연구도 있는데요. <br> <br>이렇게 광범위하게 촬영되는 현실에 불안감을 호소하는 시민들도 있습니다. <br> <br>세계를 가다, 베이징 이윤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중국 도심의 왕복 6차선 도로. <br> <br>도로 위 철제 구조물에 무언가 주렁주렁 달려 있습니다. <br> <br>오가는 차량과 사람들을 촬영하는 CCTV 카메라 입니다. <br> <br>한 장소에 설치된 카메라 수만 30대 정도 됩니다. <br><br>과속단속, 교통흐름 관측, 범죄 단속용 등 중국 당국이 용도별로 설치한 겁니다. <br><br>주택가 인근에서도 한 곳에 카메라 여러 대가 설치된 모습을 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. <br> <br>[베이징 시민] <br>"(카메라가 많아서) 조심하는 걸로 부족해요. 조금만 신경 안 쓰면 적발돼요." <br> <br>무단횡단이나, 헬멧 미착용 오토바이 운전자 등을 적발하기 위한 카메라도 별도로 운영됩니다. <br> <br>이곳 베이징 도심의 일부 도로에선 신호등에 달린 감시 카메라를 통해 오가는 사람을 실시간으로 촬영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신호등 주변을 지나는 사람들을 모조리 촬영하고, 교통법규를 위반하면 누구나 볼 수 있게 얼굴 사진을 그대로 띄워둡니다. <br><br>[왕모 씨 / 배달 기사] <br>"(촬영하는 것) 당연히 불편하죠, 당연히 원치 않고요." <br> <br>일부 주요 관광지에선 출입구에서 얼굴을 인식해야 합니다. <br> <br>기차역, 아파트 단지 출입구에서도 안면인식을 요구하는 곳이 늘고 있습니다. <br> <br>일부 보안 전문가들은 중국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가 7억 대에 달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인구 2명 당 1대 꼴입니다. <br><br>촬영된 영상은 중국 정부의 실시간 영상 분석 시스템에 전달됩니다. <br> <br>시민들은 영상이 어떻게 사용될지 정확하게 알 수 없어 불안하다고 말합니다. <br><br>[우모 씨] <br>"많은 것들이 소리 없이 감시당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." <br> <br>[양모 씨] <br>"때로는 (카메라가) 좀 무섭게 느껴지기도 해요." <br> <br>무방비 상태로 개인정보를 수집당하고 있다며 우려하는 목소리도 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이윤상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위진량(VJ) <br>영상편집 : 이태희<br /><br /><br />이윤상 기자 yy27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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